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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남교육청, 남도민주평화길 체험학습 자료집 발간

by 서울일보 2021. 11. 23.

전라남도교육청이 ‘남도민주평화길, 여수·강진·장성편’을 발간해 내년 2월 해당지역 내 각 급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보급할 예정이다.(사진/전남교육청)

 

(서울일보/이대영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역사 속 민주시민교육 체험학습 자료집인 ‘남도민주평화길, 여수·강진·장성편’을 발간해 2022년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 해당지역 내 각 급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보급할 예정이다.

교원과 역사전문가로 구성된 13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10월 완성한 이 자료집은 크게 전라도 정신과 민주 시민 정신, 지역의 역사 개관, 독립의 길, 평화의 길, 민주의 길, 지역을 빛낸 인물로 구성됐다.

동학농민전쟁, 한말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분단과 한국전쟁,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화운동 등 근·현대사 주요 사건에서 민족의 독립과 평화, 민주의 정신을 배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해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내용을 꾸몄다.

또, 독립·평화·민주의 길을 따라 체험루트 만들기, 활동지, 체험활동 TIP 등의 학습자료를 함께 수록해 체험학습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감을 높였다.

 

아울러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수정·가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포털 업무DB에 한글파일을 탑재함으로써 자료집의 보관성과 현장 활용성도 높였다.

전남교육청은 특히 6월 29일 여순사건 특별법(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기 전부터 여수편 집필을 통해 여순사건의 역사적 장소와 사실들을 담아내는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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