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종석 기자) 대전시는 6일 중구 대사동 대전목재문화체험장에서 ‘아름다운 대전 가꾸기 우수정원’으로 선정된 30개소 정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정원은 생활 속 정원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발굴한 ‘대전의 숨은 정원 100선’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30개소 정원들은 독창성, 완성도, 다양성, 지속가능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다양한 식재 및 주변과의 조화, 유지관리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개인, 가게,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원을 아름답고 특색 있게 가꾼 우수정원 수상자들에게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상장과 현판을 수여했다.
허태정 시장은 “최근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원에 대한 정보공유의 장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원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정책개발에 힘써 정원문화도시 대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의 숨은 정원 100선’ 홍보책자를 대전시청과 자치구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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