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용후 기자) 한국나눔연맹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진도군에 3,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500가마(20kg)를 기탁했다.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설립돼 정부의 지원 없이 소외된 독거노인과 빈곤 노인들을 위해 전국에서 천사 무료급식소 운영 및 사랑의 도시락 배달, 효도관광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군은 최근 기탁 받은 사랑의 쌀을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 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진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사랑의 쌀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해 한국나눔연맹 이순자 부장, 정훈재 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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