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국민의힘, 국민의당, 정의당 등 대통령 후보가 정해졌다. 2022년 3월 9일 5년 임기의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된다.
우리는 과연 어떤 대통령을 기대하는가! 대통령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정직, 토론능력, 비전제시능력, 베풂(惠)을 들고 싶다.
첫째, 대통령은 정직한 사람이어야 한다.
정치하면서 실수하고 잘못할 수도 있다. 그것은 인간이기에 그렇다. 실수했을 때, 바로 ‘내 잘못입니다. 제가 실수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지도자를 보고 싶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바로 잘못을 인정하는 대통령이 용서받고 사랑받는다. 워터게이트사건의 닉슨과 여성 스캔들이 있었던 클린턴은 거짓말을 했다. 최소한 거짓말을 하지 않는 대통령을 기대한다.
둘째, 대통령이 즐겨 토론하면 정상시야는 물론 비전이 생긴다.
국정을 꿰뚫고 있으려면, 참모들에게 질문해야 한다. 질문하면 토론하게 된다. 시너지 있는 대안을 찾는 일이 토론의 목적이다.
부동산가격상승, 재난지원금, 차별금지법, 여성할당제 등 수많은 이슈가 있다. 토론하면 최선의 대안을 찾게 된다.
대통령은 토론을 즐겨야 한다. 조선시대 세종은 토론을 좋아했다. 클린턴도 젊었을 때부터 사람들과 토론하는 것을 즐겼다.
대통령이 참모들과 토론을 즐길 때, 국정에 대한 식견이 생기고 나라를 바라보는 정상시야를 갖게 된다. 정상시야가 생길 때, 비로소 대통령에게 미래를 향한 멋진 비전이 무르익는다.
셋째, 비전에는 감성이 실려야 힘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는 청중에게 이성적으로 연설했다.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스티브 잡스는 ‘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감성적 메시지를 전했다.
이성적 설득은 판단과 상벌...다음 내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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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동
현 배려연구소장
전 숙명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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