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멘토를 찾아 헤매다
O군은 친구 따라 한 강의장에 갔다가 강사로부터 ‘당신의 멘토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듣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자기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본받고 싶다거나 따르고자 했던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 강의장에 온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나는 ○○가 멘토예요, 나는 △△가 멘토예요”라고 말하는데, O군은 지금까지 자기가 잘못 살아왔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위축되었다.
“저는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강의를 듣고 너무나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자기계발 강사가 되려는 마음을 먹었지요.”
그 강사는 꽤 이름이 알려진 유명강사였는데, 그 역시 자기계발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브라이언 트레이시를 멘토로 삼아 열심히 공부했고 드디어 유명강사까지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O군은 이제 자신이 왜 지금껏 취직을 못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 듯했다.
‘왜 나는 누구를 본받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이후로 O군은 훌륭한 사람의 강의가 있다면 쫓아다니며 그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자신도 남들이 말하는 멘토를 찾기 위해서였다. 강의를 하는 사람들의 강의를 들을 때면, 그 사람들이 썼다는 책을 읽을 때면 정말이지 훌륭한 사람이라 생각되어 저 사람을 멘토로 삼아야겠다는 결심을 수도 없이 했다.
하지만 O군은 쉽게 멘토로 삼을 대상을 찾지 못했다. 이상하게 멘토를 삼고자 하면 그 사람과 연관된 안 좋은 사건이 터졌다. 또 정말 이 사람을 멘토로 삼아야지 하고 다가가보면 아닌 면이 보여 실망하기 일쑤였다.
‘아! 멘토를 찾기도 쉽지 않은 일이구나!’
O군은 점점 마음이 조여 왔다. 하루 빨리 멘토를 찾아야 자신이 지금 처한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멘토가 있어야만 자신도 남들처럼 잘 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피어올랐다. 그래서 O군은 오늘도 멘토를 찾아 인터넷을 뒤지고 강의를 찾아다니고 있다.
Ⅱ. 멘토로부터 성공비결을 전수받다-최고의 강사 이영권
이영권은 낮은 학벌 때문에 고민하며 20대를 보냈다.
하지만 “이제 그만 방황하고 앞으로 나아가보라”는 선배의 따끔한 충고를 받고 정신 차려 잠자는 시간 빼고 영어공부에 매달렸다. 그렇게 일류기업에 취직할 수 있었고, 30대에 대기업 임원자리에 오르며 우리나라 최연소 임원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하지만 이영권은 여기에 만족할 수 없었다.
그는 더 큰 성공을 꿈꾸었던 것! 이를 하늘이 알았는지 미국 지사로...다음 내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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