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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역소식)

대구, 교육청-문화예술기관 협약식 개최

by 서울일보 2021. 7. 27.

‘D-Art路’ 성공적 운영 합심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 기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지역 거점 문화예술기관은 학생들의 예술·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대구교육청)

(박영규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지역 거점 문화예술기관은 27일 교육청에서 학생들의 예술·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협약식 진행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구교육청과 문화예술기관은 ‘D-Art路’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적극 제공, 학생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 공연 기획 및 운영에 상호 협력, 학교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 및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적극 협력, 기타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 등이다.

‘D-Art路’는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약 20,500여 명을 대상, 학생의 수준과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대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교육청 주도 사업이다.

특히 성인 대상의 기성 공연이 아닌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인성을 함양하고자 한다.

시 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2학년도부터 관내 모든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졸업하기 전 1인 1공연을 관람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시도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나, 학생 맞춤형 문화예술 공연 기획을 위해 교육청과 지역 예술기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시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지역 문화예술기관이 서로 힘을 모아 대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지역 문화예술계의 저변 확대에도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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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기자 news@seoul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