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정호 기자) 구례군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구례 감의 집중 출하시기에 맞춰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구례5일시장에서 ‘구례감 특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는 기간 중 장날인 10월 23·28일, 11월 3·8·13일과 주말에 열린다.
구례 감은 지리산과 섬진강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자라 착색이 좋고 당도가 매우 높으며,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시중의 일반 감보다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구례의 단감은 600여 농가가 198ha의 면적에서 530여 톤을 생산한다. 작년 직거래장터에서는 90여 농가가 참여해 2억 1,000만원 가량의 소득을 올려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번에 일곱 번째로 열리는 구례 감 특별 직거래 장터는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5일시장 신규조성 주차장에서 운영하며, 올해부터는 장날과 더불어 주말에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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