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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뽀송뽀송 무료 세탁’ 쾌적함 선물!

by 서울일보 2021. 10. 27.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6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정읍시)

 

 

(서울일보/김형채 기자)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6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 봉사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은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해 빨래가 어려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과 건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쌀쌀해진 날씨에 겨울옷과 이불 등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대형세탁물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날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대표 유영준)와 연계해 소성면, 입암면, 영원면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5가정의 이불 16채를 수거해 세탁 후 가정으로 배달했다.

 

장애인 가구 대상 세탁지원 서비스, 쾌적한 가정환경 조성

 

특히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가구의 묵은 이불과 직접 하기 어려운 빨래를 깨끗하게 세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은 소외계층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빨래 서비스뿐만 아니라, 잦은 안부 연락과 함께 정서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세탁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눅눅한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주셔서 쾌적한 환경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동 세탁지원을 해준 복지관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동 세탁 차량을 지원해준 (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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