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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역소식)

청도, 농촌신활력플러스 ‘청도희열’ 성과공유회

by 서울일보 2021. 11. 24.

청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도희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청도군청) 

 

(서울일보/김경곤 기자) 청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도희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청도희열(喜悅, here)’은 청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청도愛서 청춘살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 청년이 청도의 농촌․관광자원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청년 20명이 참가해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오리엔테이션, 청도탐방, 청도살이 활동을 한 후 이날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특히, 11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동안 청도살이를 운영하면서 귀농 청년, 귀촌 가정과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고 자아를 탐색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11월 6일에는 주민주도 플리마켓인 ‘마카모디장’ 행사에도 참여해 청년이 가진 재능을 활용하여 청도 정신을 알리기 위한 화랑정신 릴레이 게임, 새마을정신 낱말퍼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도희열 참가자들은 성과공유회에서 “도시에서 자신의 삶과 농촌에서 느낀 다양한 매력으로 삶에 대한 가치관과 고정관념을 뒤흔든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희영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도시의 청년들이 청도희열을 통해 청도를 매력적인 고장으로 새롭게 인식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도시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추가로 만들어서 더 많은 청년들이 청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청도愛서 청춘살기 ‘청도희열’ 프로그램을 통해 근교 도시의 청년들에게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영남대학교 링크사업단,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국립청도숲체원 등 관련 기관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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