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타, 점프 연출한 최철기 총감독, 문화 콘텐츠와 ICT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시도
- 국악인 박애리,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천송이 등 출연, 전통과 현대조화
- 용인포은아트홀 서 12월 25일, 26일 이틀 간 총 4회 공연
한국형 판타지 퍼포먼스 '구미호'(GUMIHO-Nine tailed fox)가 12월 25일, 26일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구미호는 한국의 다양한 춤, 소리 및 전통 연희를 바탕으로'난타', '비밥'을 이을 전 세계와 함께 할 수 있는 K-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넌버벌 퍼포먼스를 접목시켰다.
구미호는 수천년을 뛰어 넘는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여우족 '미호'와 다시 태어난 삶에서도 같은 사랑을 하게 되는 인간 '장생'의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특히 구미호를 중심으로 장대한 이야기 속에서 펼쳐지는 전통 연희의 흥과 멋을 표현하기 위해 남사당패놀이, 전통산대, 봉산탈춤이 현대음악과 조화를 이룬다.
‘구미호’는 '전통공연 한류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의 제작사로 선정된 페르소나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다. 지난 11월 뮤지컬 '심청'을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바 있다. '구미호' 관람권 예매는 인터파크, 네이버, 포은아트홀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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