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김익주 기자) 정부가 2021년 5월, 해양쓰레기 문제에 특화한 정책 방향을 담은 '제1차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기본계획(2021~2030)'을 마련했으나 안산시는 손을 놓고 있는 모양새다.
풍도는 안산시 단원구에 속한 섬으로 조선 시대 때 단풍이 아름다워 지어진 풍도(楓島)지명이 지금까지 불리고 있다.
지난 2일 풍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해치는 불법 쓰레기들이 곳곳에 방치돼 있어 해양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무분별하게 버려진 일회용 쓰레기 및 주택 붕괴로 방치된 폐기물 쓰레기, 그물망, 자전거 등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었다.
풍도 주민들도 안산시에 소속된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안산시 당국은 풍도의 생활 폐기물과 건축 폐기물들로 해양 생태계의 이상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탁상공론적 행정으로 방치한 풍도도 도로변 곳곳에 쌓인 쓰레기더미는 점점 늘어나 쌓일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쓰레기가 수거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다가 태풍 등 천재지변에 의해 곳곳으로 퍼지면 피해는 풍도 주민과 해양의 오염으로 이어질 것이다.
안산시의 ‘젊음과 혁신으로 성장하는 사람중심생생도시’ 슬로건에 타당한 행정 실천력을 발휘할때다. 풍도에 방치된 쓰레기의 조속한 처리와 추후에도 면밀히 살펴 조치하는 실질적 행정력을 발휘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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