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신하식 기자) 성북구가 코로나19 시대에 구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정릉천 하류 구간(월곡역사거리~국방연구원)둔치에 생태복원 및 자연성 회복을 위한 ‘정릉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을 완료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성북구는 정릉천 하류 구간의 과거 열악했던 식생을 보완 식재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로부터시비 650백만원을 지원받아 ‘정릉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을 완료하였다.
대표적으로 선주목, 둥근소나무, 이팝나무 등 12종의 교목과 남천, 영산홍, 나무수국 등 14종의 관목, 그리고 가우라, 구절초, 금계국 등 15종의 초화류를 식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계절정원을 새롭게 조성하여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다채롭고 입체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계절정원’은 다양한 계절 초화 및 상록 활엽 교목, 관목이 조화된 암석원으로 정릉천을 찾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주고 있다.
정릉천은 북한산에서 발원해 동남쪽으로 흘러내려와 월곡동에서 정릉천의 지류인 월곡천과 만나 남쪽으로 흘러 청계천과 합류하는 하천으로, 이번 성북구에서 과거 열악했던 정릉천 하류 구간에 하천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새롭게 재조성하여 지역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주민들은 정릉천을 걸으며 예전과 달리 계절감을 만끽할 수 있고 다양한 꽃과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는 더없이 좋은 산책코스라고 입을 모아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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