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장종길 기자) 영광군은 노인복지의 주 거점인 경로당과 복지회관에 비대면 화상회의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능정보서비스를 시범 적용하는‘지능형(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능형(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은 2020년부터 유례없는 코로나19로 경로당 대부분이 폐쇄되었던 것을 계기로, 경로당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가미하여 비대면 기반시설 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 콘텐츠를 확충하여 노인 여가·복지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고자 새롭게 계획하였다.
지난해까지 경로당에 직접 강사를 파견하여 추진하였던 ‘100세 시대 시니어교실’에 대한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노인 여가·복지 서비스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개념의 돌봄 시장을 만들어 맞춤형 복지 실현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지능형(스마트) 기기와 지능정보기술을 일상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완화에도 상당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영광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판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2022년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신청하였다.
‘2022년 영광군 스마트 경로당 구축’ 공모사업 주요(신청) 내용은 영광군 노인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의 참여율과 반응도를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맞춤형 비대면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제공, 보건소와 연계한 어르신 지능형(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전자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을 활용한 군정소식·날씨 등 생활정보 서비스 제공을 기획하였으며, 총 사업비는 1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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