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도한우 기자) 전국 최초 공립 책 박물관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이 초등학생 겨울방학을 맞아 비대면 진로탐색 강좌 ‘한 권의 책이 오기까지’를 진행한다.
‘한 권의 책이 오기까지’는 국내 창작동화 최초의 밀리언셀러인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작, 사계절 출판)을 활용해 작가, 편집자, 북디자이너 등 출판업 관련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고, 도서문화에 대한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1~6학년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28일까지 저학년 고학년으로 반을 나눠 80분간 각 2회의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송파책박물관은 전 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일 나태주 시인의 ‘책문화강연’을 개최하고, 구민 대상 ‘책 전문 도슨트’ 양성 과정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기획특별전 ‘잡지 전성시대’를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한국 최초의 근대 종합 잡지 ‘소년’, 순수 현대시의 출발을 알린 ‘시문학’, 최고의 대중인기를 누린 주간지 ‘선데이 서울’ 등 한국 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잡지·영상 등 150여 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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