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청양군이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사례는 청양군이 전국 처음이다.
농식품 바우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산 신선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를 구축하는 수단으로서 채소, 과일, 육류, 잡곡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다.
지원 규모는 1인 가구 4만 원, 2인 가구 5만 7,000원, 3인 가구 6만 9,000원이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군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 13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1,100여 가구에 5억 3,000만 원어치 바우처를 지원하고 육류와 잡곡류, 꿀까지 구매 품목을 확대하면서 취약계층의 건강생활을 도왔다.
올해는 3월부터 9월까지 중위소득 50% 이하 1,250여 가구를 지원하고 직접구매가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배달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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