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강종삼 기자)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는 14일 새벽 0시 52분경 광양읍 덕례어린이공원 앞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범을 포착하고, 관제센터에 파견된 경찰관과 함께 신속하게 대응해 절도범 검거에 기여했다.
관제센터는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동 동선을 계속 추적해 지역경찰관에게 위치를 알려주고 차량털이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는 관제 효율 극대화를 위해 지능형 관제 지원시스템(700채널)을 도입해 관제요원의 부담을 줄이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범죄·안전사고로부터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흥식 안전총괄과장은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관제 업무의 중요성이 다시 확인됐고 관제요원들도 더욱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며 “관제 능률을 높이고 관제장비를 확대 설치해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17명의 관제요원이 4개 조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며, 시민 안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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