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코로나19 보육공백 해소 총력
(서울일보/도한우 기자) ‘아동친화 환경조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021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송파구가 새해를 맞아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 시설장 협의회’(1/26)와 ‘지역아동센터 돌봄시설 시설장 회의’(1/27)를 각각 개최했다.
송파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로, 2021년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4번째, 서울시 자치구 중 2번째로 상위단계 도시 인증을 받았다.
현재 서울에서 가장 많은 106개소 구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전국 자치구 최초로 영유아 ‘야간긴급돌봄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아동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먼저 1월 26일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 시설장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공동생활가정이란 보호자의 질병·가출·학대·경제문제 등의 사유로 위탁이 필요한 아동이 보통의 가정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아동복지시설이다. 관내 총 7개소의 아동공동생활가정에서 39명이 생활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송파형 재난지원금 지급과 코로나19방역 지원 등을 약속했다.
다음으로 1월 27일, 송파구 초·중·고 학생 600여 명의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지는 19개소 지역아동센터장들을 만나 ‘지역아동센터 돌봄시설장 회의’를 개최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이 축소되며, 지자체의 돌봄 서비스 제공과 방과 후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때에 아동 돌봄현장의 변화와 요구를 듣고,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 및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시설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출처서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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