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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의료기관 진단 검사 “불안만 쌓인다”

by 서울일보 2022. 2. 9.
신규확진 5만명 육박…의심환자-일반환자 뒤섞여 대기

 

 

일반 병원에서는 의심환자와 일반환자가 뒤섞여 대기하는 풍경이 연출돼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에 육박하는 등 감염 확산이 증가일로를 걸으면서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진담검사 수요도 급증하는 형국이다.

 

다만 일부 병원에서는 의심환자와 일반환자가 뒤섞여 대기하는 풍경이 연출돼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 9,567명 증가했다.

 

종전 최다 확진자는 지난 6일 3만 8,698명이었지만 사흘 만에 최고치가 경신됐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증가 추이를 보면 2만 2,907명→2만 7,443명→3만 6,362명→3만 8,691명→3만 5,286명→3만

6,719명→4만 9,567명이다. 불과 한 달 전 2,000~3,000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확산세가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 진단 검사를 위한 의료기관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데, 동네병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늘어나고 있다.

 

3일부터 방역당국이 새 검사 체계를 도입해 선별진료소 외에도 동네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RAT)가 가능하다.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이라 불리는 동네병원은 기존처럼 일반 환자를 받으면서, 코로나 의심환자를 상대로 RAT를 진행해 준다. 일부는 PCR(유전자 증폭) 검사도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동네병원을 찾는 것 자체가 위험해...다음 내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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