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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역소식)

경기, 우크라이나 사태 중장기적 대응체계 가동

by 서울일보 2022. 3. 13.

경기도는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3차 민관 TF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청)

 

(서울일보/박상연·배태식 기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10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중장기적 대응체계를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3차 민관 TF 점검 회의’를 개최,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부문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월 23일 열린 전담조직(TF) 구성을 위한 1차 회의, 실무 점검을 위해 2일 열린 2차 회의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는 경제산업, 에너지, 농축산, 안보(비상대응), 공공·민간기관 부문별 대응반장과 함께, 대(對) 우크라·러시아 수출기업, 유관기관(한국무역협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경기연구원 등이 참석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참석자들은 최근 사태 장기화가 예상되며 우크라이나 현지 정세 악화는 물론, 서방 제재의 본격화로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 둔화 등으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

한국무엽혁회 경기지역본부 배길수 본부장은 “자동차 등 품목의 수출 차질이 우려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무역보험 가입 지원, 신속한 정보제공 등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대표 도 수출기업협회장은 “침공 이후 예정돼 있던 수출이 보류되는 등 어려움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사태 장기화나 본격적 제재 국면에 돌입하면 수출 대금결제 등에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며 관련 대책을 주문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과 수출기업 관계자,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종합적으로...다음 내용 클릭

 

 

경기, 우크라이나 사태 중장기적 대응체계 가동 - 서울일보

(서울일보/박상연·배태식 기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10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중장기적 대응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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