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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남교육청, 예술공감터 선정 12교 사업설명회

by 서울일보 2021. 10. 13.

전라남도교육청이 문화예술복합공간 ‘예술공감터’조성으로 예술을 통한 공간혁신을 이끈다. (사진/전남교육청)

 

(서울일보/이대영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문화예술복합공간 ‘예술공감터’조성으로 예술을 통한 공간혁신을 이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8일 예술공감터로 선정된 12교(▲곡성중 ▲관산초 ▲광양마동중 ▲노안남초 ▲담양중 ▲목포상동초 ▲순천여자중 ▲순천팔마고 ▲옥과고 ▲완도고 ▲현경북초 ▲화순만연초)를 대상으로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담당교사를 비롯해 행정담당자, 학교 관리자 36명이 참석해 예술공감터의 추진방향과 일정을 나눴다.

 

‘예술공감터’는 예술교육 활성화와 공감·소통의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으로, 해당 학교는 ‘문화와 예술, 공감과 소통, 개방과 유연’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유동적이고 활용도 높은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학교 구성원 모두가 원하는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함께 교환하고 공간 설계에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설계’방식으로 추진한다.

이 방식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대상 공간을 실제 사용하는 구성원이 사용 공간에 대해 이해하고 공간에 대한 요구를 건축전문가를 통해 설계로 실현하는 과정으로 공간혁신의 핵심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와 활용이 가능한 예술공간 특화모델을 제시하고, 미래학교로의 전환을 위해 본청 내 체육건강예술과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등 부서 간 협력 모델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