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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례, ‘삼보사찰 천리순례단’ 추진 공로 감사패

by 서울일보 2021. 11. 14.

구례군은 11일 대한불교조례종으로부터 삼보사찰 천리순례단 행사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구례군청)

 

(서울일보/김정호 기자) 구례군은 11일 대한불교조례종으로부터 삼보사찰 천리순례단 행사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10월 1일 승보사찰 송광사 입재로 상월선원 만행결사 회주 자승스님과 160여명의 순례단이 출발하여 법보사찰 해인사를 거쳐 불보사찰 통도사에 이르는 총 423㎞의 삼보사찰 천리순례단 대장정이 10월 18일 회향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담겨 있다.

삼보사찰 천리순례단 행사는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으로 5개 광역시, 7개 지자체를 경유하였는데 특히 구례구간은 조계종 제19교구본사인 화엄사를 비롯해 사성암, 천은사 등 사찰 속 국보와 보물은 물론 이를 둘러싸고 있는 천연 원시림까지, 1700년 한국불교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지리산을 만끽할 수 있는 순례길이 되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김순호 구례군수는 “상월선원 만행결사 회주 자승스님과 순례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순례단의 구례구간 코스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관내 사찰과 사찰을 연결하는 순례코스도 새롭게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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