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갈까] 포항 호미곶, 해맞이 통제에 아쉬움 토로하는 시민들
(서울일보/조민주 기자) 호미곶은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장기반도 끝, 영일만을 이루면서 돌출한 곶이다. 한반도를 호랑이로 보았을 때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대한민국 본토의 최동단에 위치해있다. 영일만 호미곶하면 많은 사람들이 '상생의 손'을 떠올린다. 2000년 해맞이를 기념해 설치한 상생의 손은 가장 성공적으로 알려진 현대미술 작품이다. 바다 위에 있는 손이 일출 장면과 엮여 압도적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양손이 한 쌍으로, 바다에 있는 것은 오른손이며, 왼손은 육지에 따로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해돋이 명소를 통제하고 있어, 이번 새해 해맞이는 아쉽지만 직접 관람하긴 어려워 보인다. 서울일보 전국종합일간지,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스포츠, 연예..
2022.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