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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역소식)

영등포, 5호선 양평역 스마트 도서관 개관

by 서울일보 2021. 11. 22.

영등포, 5호선 양평역 스마트 도서관 개관 (사진/영등포구청)

 

(서울일보/국용호 기자) 영등포구가 5호선 양평역 내 스마트 도서관을 새롭게 개관하며 ‘책 읽는 영등포’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스마트 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무인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으로,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출퇴근길이나 외출 시 근거리에서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역에 스마트 도서관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한 비대면 도서관 이용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상반기부터 관내 지하철역 7개소를 현장방문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설치가 가능한 적정지를 선별했으며, 도서 대출·반납 통계, 이용자 수요도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은 5호선 양평역 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인기도서와 권장도서, 구에서 선정한 추천도서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구는 흥미를 이끌만한 새롭고 다양한 분야의 장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스마트 도서관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권, 3주(21일) 동안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양평역 운영시간과 동일하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기기에서 원하는 책을 선택해 책바구니에 담고, 영등포구립도서관 앱 또는 도서대출 회원증으로 본인 확인을 한 후 책을 대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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