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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역소식)

순천, 2만3400필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by 서울일보 2021. 12. 1.

순천시는 2030년까지 지적불부합 토지 약 23,40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순천시청) 

 

 

(서울일보/김전희 기자) 순천시는 2030년까지 지적불부합 토지 약 23,40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현재의 지적도는 1910년부터 1924년까지 토지·임야조사사업을 통해 연필로 종이도면에 작성해 장기간 사용했던 지적도를 그대로 전산화한 것이다. 종이의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오차와 자연·인위적인 지형변화 등으로 지적도와 실제 현황은 차이가 발생해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도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2011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2030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각 시·군마다 실시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전체 토지의 약 8.4%인 32,000필지가 지적불부합 토지다. 2020년까지 8,600필지의 사업을 완료하였고, 약 23,400필지가 남아있다.

 

시는 올해는 상사1지구(1,137필지), 송광1지구(1,809필지), 서면 동산지구(586필지)에 사업을 추진하여, 재조사측량을 완료하고 확정예정통지 및 소유자 의견수렴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해룡1지구(2,640필지), 별량2지구(930필지)를 대상지로 선정하여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순천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도면정비사업과 연계해, 불일치 지역을 조사된 곳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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