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경제

영천, 2021년 최종 예산안 1조 2090억원 편성

by 서울일보 2021. 12. 9.

(사진/영천시청)

 

 

(서울일보/유병철 기자) 영천시는 올해 최종 예산인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2,090억원을 편성하여 지난 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9월 의결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 1,774억원보다 2.7%(316억원) 증가한 1조 2,090억원으로, 일반회계 9,535억원, 특별회계 1,075억원, 기금 1,480억원이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 서문육거리~서산건널목 간 도로확포장공사(14억), 배수지입구~시민운동장 진입도로 간 도로개설공사(10억), 국방섬유 소재산업 육성사업(9억), 보육 재난지원금(9억), 영천시립박물관 설계비(8억), 영천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7억), 창신지구 수질개선(6억), 종교시설 재난지원금(2억) 등 연 내 집행 가능한 현안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

 

 

또한, 시의 일 년 살림살이를 마무리하는 예산으로, 2회 추경 이후 변경된 국·도비 증감분을 반영하고,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성 경비 및 사업 종료 집행잔액 등 연 내 집행 불가능한 불용 예산을 중점 감액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정한 재정여건에 대비, 영천시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150억원을 적립하여 향후 대규모 사업 추진, 긴급재난 발생 등 추가 재원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기문 시장은 “올 한 해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불안정한 재정여건이 지속되었으나, 지역 현안 및 시민 불편 해결을 위해 모든 공무원들이 노력해왔다”며 “남은 기간 동안 추진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으로 위축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잔여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20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일보

전국종합일간지,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스포츠, 연예, 오피니언 제공.

www.seoul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