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쉽게 예술로 놀 수 있는 섬유 업사이클링 키트 제공
(서울일보/김형채 기자) (재)고창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문화예술교육 키트 ‘잇다 짓다’를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키트 ‘잇다 짓다’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고창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 광역‧기초재단 간 문화
예술교육 개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지역 예술가 3인과 재단이 직접 개발한 문화예술교육 체험 키트다.
키트는 입지 않는 헌 옷에 색과 모양을 입혀 나만의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옷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재료를 담은 꾸러미다.
재단은 앞서 11월 ‘2021 문화예술사업 통합공유회 고창문화로路’ 행사기간 동안 현장 및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역주민 5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또한, 지역주민 6명을 대상으로 사전 워크숍을 진행하여 키트 구성과 관련한 피드백을 받아 키트를 개발했다.
‘잇다 짓다’ 키트 구성품은 가이드북, 섬유 물감, 섬유 마카펜, 종이 팔레트, 붓, 스펀지, 연습용 티셔츠, 스텐실 도안 총 8종으로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단 담당자는 “헌 옷을 업사이클링하며 예술을 통해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담아 문화예술교육 키트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참여자에게 키트 결과물 인증 미션을 통해 온라인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잇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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