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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역소식)

전북은행-꿈드래장애인협회, 고창군에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

by 서울일보 2021. 8. 31.

고창군은 지난 30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군청을 방문해 고창지역 여성 청소년을 위해 보건 위생용품(2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고창군)

 

(서울일보/김형채 기자) 고창군은 지난 30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군청을 방문해 고창지역 여성 청소년을 위해 보건 위생용품(2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유기상 군수와 전북은행 임재원부행장, 채창재 고창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딸에게 보내는 선물’을 주제로 마련된 보건 위생용품은 5개월분의 생리대, 파우치, 진통제, 비타민 등 총 4종의 지원 물품을 전북은행 임직원이 직접 포장하여 마련했다. 지역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재원 부행장은 “여성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전달한 물품으로 고창의 나눔과 봉사 기부 운동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꿈드래장애인협회는 장애인생산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500만원을 관내 저소득 장애인세대 등의 지원에 써주길 바란다며 전달했다.(사진/고창군)

 

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하태복)에서도 장애인생산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500만원을 관내 저소득 장애인세대 등의 지원에 써주길 바란다며 전달했다.

 

‘재활과 자립을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이면서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인 꿈드래장애인협회는 2000년 전주에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고창군을 비롯한 각지역에 지부를 설치하며 매출로 얻어진 수익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착한기업이다.

 

꿈드래장애인협회 하태복 회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으로서 추구하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가기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을 위로해 주기 위한 소중한 분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분들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뜻깊게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