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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역소식)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정읍형 푸드플랜 수립 ‘박차’

by 서울일보 2021. 8. 31.

30일 푸드플랜 수립 중간보고회…시민들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정읍시는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정읍시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사진/정읍시)

 

(서울일보/김형채 기자) 정읍시가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들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시는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정읍시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유진섭 시장과 시의회 의원, 관계기관, 농협, 로컬푸드 관계자, 생산자, 유통업체, 시민단체, 영양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푸드플랜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등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해 시민 모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농가에는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득을 제공하는 한편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바른 먹거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종합적 관리 시스템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읍시 학교(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방향과 먹거리 실태 현황, 정책 분석, 푸드플랜 관계자 면담·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또 지역 여건에 맞는 최적의 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구축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진섭 시장은“제기된 여러 의견을 반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읍형 푸드플랜 로드맵을 구축할 것”이라며 “시민의 행복과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성공적인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