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형채 기자) 고창군 공음면민회 봉사자들이 지난 일주일간 1톤 트럭을 운전해 사랑 나눔 쌀 기부 릴레이를 진행해 화제다.
봉사자들은 공음면 곳곳을 돌아다니며 독농가들로부터 직접 농사지은 쌀(1포당 20㎏) 62포를 기부받았다.

공음면은 몇 해 전부터 쌀 기부 릴레이를 실천하고 있어 이웃을 돕는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관내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동 공음면장은 “예부터 ‘열 사람이 한 숟가락씩 모으면 한 사람의 먹을 것이 된다’는 십시일반 풍습을 이어 오고 있다”면서 “이번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주신 모든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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