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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전북중기청, 해외시장 진출기업 규제개선 간담회

by 서울일보 2021. 9. 7.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7일 전북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진행된 전북 해외시장진출 간담회를 개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중기청) ​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7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회의실에서 ‘해외시장 진출기업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지역 수출기업 5개사와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 코트라 전북지원단장 등이 코로나19 여파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엘리베이터 업계 최초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중소기업로 선정된 기업인 한독엘레베이터 유정목 대표는 “해외 특정지역의 해상운임 상승폭 급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의 물류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개발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편, 박 옴부즈만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추경예산 142억원을 투입해 신설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을 소개한 뒤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옴부즈만은 “미회수금을 보상하는 무역보험공사의 단기수출보험 제도를 통해 수출기업은 수출대금 결제기간 2년 이내의 거래에 대해 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된 경우 입는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수출새싹기업 전략물자 수출 지원, 전기용품 안전인증 등록 기간 단축, 모조품 수출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책 마련, 코로나 자가격리 기준 완화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관계부처에 전달해 지원 대책이 마련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