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이홍석 기자) 강서구 주민들이 종이팩을 우유로 바꿀 수 있게 됐다.
구는 환경 오염을 막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20개 동 주민센터에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종이팩은 재활용을 거쳐 고품질의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만큼 일반 폐지와 분리 배출해야 하지만 대다수의 주민들이 이를 잘 몰라 일반폐지와 함께 배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자원 순환 인식과 함께 종이팩 회수율도 높이고자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을 구 전체 20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l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은 스마트폰에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본인 인증 후 생성되는 사용자 QR코드와 배출하려는 종이팩의 바코드를 수거함에 차례로 스캔하고 종이팩을 넣으면 된다.
종이팩 1개당 10포인트가 쌓이며, 100포인트가 모이면 우유(200ml) 1개 또는 생수 1개(500ml)로 교환할 수 있다.
단, 재고 물량에 따라 보상 품목과 교환 장소가 달라질 수 있다.
쌓인 포인트는 앱을 통해 기부도 할 수 있다.
'종합(지역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포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0) | 2022.01.05 |
---|---|
송파, 알짜 정보 ‘전입신고 안내문’ 배부 (0) | 2022.01.05 |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정비-발굴조사 예산 확보 (0) | 2022.01.05 |
정읍, 올해부터 0~1세 ‘영아 수당’ 지급…양육 부담 ‘뚝’ (0) | 2022.01.05 |
정읍, 우리 동네 걷고 싶은 길 ‘옥정호 산책로 조성’ (0) | 2022.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