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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역소식)

경북, 민선7기 4년 농식품 판매액 평균 ‘6조원’

by 서울일보 2022. 2. 6.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온라인 마케팅 등 성과

 

 

(사진/경북도청)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민선7기 ‘제 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 다 함께 잘사는 농촌’을 위해 농식품 마케팅을 지속 추진 결과 민선 7기 4년 평균 6조 원대에 진입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경북도는, 2019년 설립 재단법인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안정적 판로확보, 자문기구인 제2기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위원장 김재수, 전 농식품부장관)의 농식품판매 전략자문과 유통혁신 역할을 이번 성과도출의 하나의 요인이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를 추진 2,304억 원의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다.

 

또 경북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온라인 마케팅 성과에 힘입어 역대급 매출인 250억 원을 달성한 것은 각종 캠페인, 월별 테마 이벤트, 유통피해 특판전 등 유관기관과 연계행사, 시군 쇼핑몰과의 통합 등 소비자 맞춤형 타깃 마케팅을 벌인 결과다.

 

 

식품제조 가공분야도 민선7기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와 지역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우수한 농산물 안정적 공급과 생산시설 현대화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상생협력 도모와 함께 현장 판매,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을 활용한 마케팅도 함께 추진했다.

 

수출분야는 장기화된 코로나19에도 스타품목 육성과 신남방 정책에 힘입어 지난해에 63,8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역대 최대기록을 경신하며 6억 불대에 안착한 것은 미국, 일본 등 전통적 수출시장에 대한 한계 극복을 위해 시작한 수출 다변화 정책과 비대면 농식품 수출정책을 추진, 신품종인 샤인머스캣(포도)과 알타킹(딸기) 등 신선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활동에 매진한 결과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기존 농협 등 산지유통조직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마케팅을 시군 단위로 통합한 통합마케팅조직과 과수통합마케팅의 구심체역할을 수행하는 경북과수 통합 브랜드 ‘daily’를 육성을 통해 품질관리와 규모화 된 물량으로 신규시장 개척, 유통조직별 시장분할, 물량분산 등을 통해 지나친 가격경쟁과 홍수 출하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유통혁신을 도모했다.

 

올해부터 농산물 판매 대전환을 위해 공공배달앱(먹깨비) 연계 상생형 농식품 공급서비스를 도입해 데이터 기반 상생형 유통 플랫폼 구축하고, 시군 쇼핑몰 한계 극복을 위해 사이소와 연계한 농식품 쇼핑몰 통합플랫폼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출처/서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