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종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2022년이 국가행정․입법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세종신청사, 어린이박물관등 5개 공공건축물 준공 계획을 담은 ‘2022년 공공건축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정부세종신청사, 국회세종의사당 등 공공청사를 확충해 국가행정․입법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부 등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청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 4월 착공한 정부세종신청사는 금년 8월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12월 개청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주요시설 방호와 테러, 대형화재 등의 대응을 위한119특수구조단은 금년 2월에 준공됐고, 대규모 재난 대응 및 시민의 안전망 확보를 위해 국가재난대응시설, 세종경찰청, 도담어진지구대 등의 설계도 본격 추진한다.
또한, 국회세종의사당은 지난해 9월 국회법이 개정되어, 국회사무처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금년 내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도시에 활력을 더하는 주민생활 편의시설을 순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행복도시는 개발계획에 따라 복합커뮤니티센터 22개와 광역복지지원센터 6개를 건립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 14개소와 광역복지지원센터 3개가 준공돼 주민편의 시설로 운영 중이다.
나성동(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12월 준공 예정이며, 합강동(5-1생활권), 집현동(4-2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3개소는 현재 설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나성동(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다양한 세대·계층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가상현실(VR)체험, 청소년 체험공간(1인 방송, 드론체험, 4차산업 체험 등) 등을 특화하였으며, 합강동(5-1생활권)과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전국 최초로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를 적용하여, 6월, 11월 각각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탐색·체험 등 전문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는 창의진로교육원은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은퇴자·근로자·경력단절자 등의 새로운 일자리 재취업 교육 등을 위한 평생교육원은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세 번째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국립박물관 단지 등 문화․여가 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5개의 개별 박물관을 집적해 중앙공원 인근 문화시설용지 내에 건립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12월 준공하는 어린이박물관은 2023년 개관에 맞춰 체험중심의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구축하여 어린이들의 꿈이 자랄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다음 내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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