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혜경 기자) 25일 구례 흑매화가 한창이다 아직은 지리산 산속의 차기운으로 검붉은 색을 발하고 피어있다.
이른 봄 꽃소식을 먼저 알려주며 마음을 설례게하는 꽃 . . .
산사에서는 매화가 먼저 피면서 꽃 소식이 점점 불어나는 것이 봄이다.
양산 통도사의 자장 매화가 먼저 피고 이여서 화엄사 흑매가 피면서 모든 봄 꽃들이 한반도 에서 피기 시작한다.
왜 흑매화라 했을까?
화엄사 매화꽃은 홍색을 넘어 검붉은 색을 띄우며 핀다 .
유독 화엄사 매화의 검붉은 색이 아름답고 고귀하게 느껴져서 불리워 졌다.
또한 스님들의 깊은 산속 절 매화 사랑하는 마음이 '통도사 자장매, 화엄사 흑매'라고 불러주며 색의 차별을 하면서 이른봄 산사에 찿아와서 추위에도 굳굳이 피어준 매화꽃을 귀하게 여겨 구별하여 불러준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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