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건축-기계-설비 등 700여명 평가위원 인력풀 구성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서울시가 건설공사에 적용되는 신기술‧특허공법(제품)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할 때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 700여 명의 평가위원 인력풀을 만든다.
방대한 인력풀 내에서 추첨을 통해 최종 평가위원을 선정하고 이들이 업체를 심사하게 함으로써 업체와 발주부서 간 외부청탁, 특혜 의혹 등 불공정 관행을 원천 차단한다.
심사 결과도 시 홈페이지 등 외부에 공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그동안은 신기술‧특허공법(제품) 업체를 선정할 때 발주부서가 3배수 이상의 평가위원 예비명부를 구성하고 업체들의 추첨으로 최종 평가위원을 선정했다.
당초 예비명부 인원 자체가 적다 보니 외부청탁, 특혜, 업체와 발주부서 간 유착관계 등 불공정 관행에 대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건설공사 적용 신기술·특허공법(제품)선정 투명성 제고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 ‘서울특별시 건설알림이’에 평가위원 인력풀을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위원 인력풀은 전원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다. 토목 분야 390여 명, 건축 분야 130여 명, 기계·설비 분야 180여 명 등 총 700여 명이다.
평가위원 선정단계에서는 참여업체가 직접 예비명부 명단을 추첨하도록...다음 내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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