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각료로 발탁된 인사 중에 유독 한 분이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그 까닭이 무엇일까?
아마도 그가 의롭고 강직한 인물이어서 과거에 대쪽 같은 성품과 정확하고 끈질기며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났었고 어떤 위압과 권력 앞에서도 당당한 자세로 임했다는 인식이 국민들 사이에 퍼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간결하면서도 조리정연한 언어구사능력까지 갖추었으니 호감과 인기를 독차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정직하고 의로운 사람에게 호감이 가고 마음이 다가가는 것은 인지상정이거니와 유독 그 인사에게 전 국민적 호기심이 쏠린 이면에는 정직하고 의로운 공직자상을 기대하는 염원이 국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었음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
근래에 우리나라의 정치지도자들 중에는 사사로운 이익에 사로잡혀 공익과 공정성을 망각하고 불법을 저지르는 일을 서슴치 않는 동시에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 교묘하게 위장된 수법들을 사용함으로써 결국 국민들의 총체적인 불신을 받는 사례들이 종종 있었다.
모든 사람이 정직하고 의롭고 성실하기를 바랄 수는 없는 일이지만 적어도 한 나라의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은 남들의 귀감이 되고 모범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국민적 바람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각종 선거를 통해 공공의 사무를 성실히 담당해 줄 좋은 지도자를 뽑으려고 애쓰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부정과 비리의 표본이 될 만한 사례들이 고위공직자들에게서 자주 목격되는 현실이 국민들의 눈에는 아주 곱지 않게 비쳐지고...다음 내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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