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형채 기자) 고창군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가 고창 원광참살이요양원 주간보호시설을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왕귀뚜라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르신들은 ‘왕귀뚜미 돌보기 키트’ 만들기를 시작으로 4주간 왕귀뚜미를 돌보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 하게 된다. 왕귀뚜라미 먹이주기, 돌보기 키트 청소하기, 소리 듣기 등 다양한 관찰·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참여자 대상 사전·사후 심리검사와 임상검사가 진행돼 심리적 치유결과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앞서 국립농업과학원과 경북대학교병원은 올해와 2015년 노년층 대상 왕귀뚜라미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왕귀뚜라미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치유효과로 우울증 지수가 감소되고, 인지기능과 정신적 삶의 질 지수가 증가됐다. 또 스트레스 지수가 줄었고, 수면장애가 일부 해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fMRI 촬영 결과 두뇌 활성도도 향상되는 결과가 있었다.
고창군청 생태환경과 이성수 과장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치유농업의 중요한 소재로 정서곤충 이용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곤충사육 농가소득 향상 등 부가가치가 연계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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