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기자)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정자)는 여름철 벌 관련 출동이 증가해 야외 활동시 벌 쏘임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6월부터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8건을 시작으로 폭염이 시작된 7월부터는 142건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벌집은 일반주택을 비롯해 상가건물, 아파트 베란다는 물론 등산로 주변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한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벌집을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해 안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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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 쏘임을 예방하는 방법은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향수나 화장품 등 강한 향을 유발하는 물질 사용 자제 ▲어두운 계열의 옷보다는 밝은 색 옷 착용 등이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부터 초가을까지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말고 119에 신속하게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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