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주 부문 김미자씨-약주 부문 송창열씨 대상
(서울일보/정진석 기자) 태안군이 개최한 ‘제2회 태안 명주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3일 태안국화 전시회가 열리는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태안 명주 경연대회 시상식을 갖고, 김미자씨(69 남면, 가양주 부문)와 송창열씨(61 소원면, 약주 부문)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태안 명주 경연대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발굴·계승해 지역 특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9월 참가 신청을 받은 후 지난달 10월 28일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맛·색·향·질감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 외에도 최우수상 수상자로 안의숙씨(가양주 부문)와 이은옥씨(약주 부문)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서란희씨(가양주 부문)와 김영자씨(약주 부문)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명주 경연대회는 지난해보다 상품성 및 색과 향미가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군은 지난해 ‘제1회 태안 명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허정원 씨의 태안약주를 상품화하는 등 전통주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연대회를 통해 전통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태안만의 명주를 상품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약주 및 가양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농산물 가공상품 육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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