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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역소식)

사랑해孝 봉사단 ’어르신 위한 ‘스마트폰 교육자료’ 배포

by 서울일보 2021. 11. 8.
수원시청소년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사랑해孝 봉사단’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스마트폰 교육자료’를 제작해 지난 11월 4일 지역 내 13개 시설에 배포했다. (사진/수원시청)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봉사동아리 ‘사랑해孝 봉사단’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스마트폰 교육자료’를 제작해 지난 11월 4일 지역 내 13개 시설에 배포했다.

청소년봉사동아리 ‘사랑해孝봉사단’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동아리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봉사활동이 어려움을 겪자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이번 배포를 기획하였고 약 3개월의 제작과정을 거쳐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자료’를 완성하였다.

이번에 배포한 ‘스마트폰 교육자료’는 와이파이 연결법, 인터넷 검색법, 유튜브 시청법 등 스마트폰 사용에 필요한 7가지 영역으로 이뤄져 있으며 내용구성부터 자료제작 전반의 과정 모두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해 그 의미가 깊다.

 

제작한 50권의 ‘스마트폰 교육자료’는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회 등 장안구내 13개의 시설에 전달되었으며, 이번 배포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겪는 어려움이 일부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 교육자료’ 제작과정에 참여한 청소년은 “편집이나 디자인 작업 등 처음해보는 활동도 있었지만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온 거 같아 뿌듯하고 교육 자료가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사랑해孝봉사단’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또는 장안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