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장진석 기자) 울진군은 9일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 예방 발대식을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11.1. ~ 12.15.) 운영에 따라 산불예방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4개 지역(북부, 중부, 남부, 금강송)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팀장 임명과 다짐결의문(선서) 낭독을 통해 산불감시의 책임과 진화활동에 임무를 부여했다.
울진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4개 팀 50명으로 구성돼 산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해 초동진화 및 뒷불 정리를 담당하고, 121명의 산불감시원은 각 읍․면에서 산불취약지 순찰 및 산불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화목보일러 재 처리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 및 산불발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주1회 방문 관리 및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울진군은 11월 1일부터 2022년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구역 24개소 5,520ha를 지정하여 등산로 입산자 관리 및 화기물 반입을 단속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및 산불진화장비를 정비하여 산불초동 진화 및 선제적 대응의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산불진화 전문성 향상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신규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기본 및 전문교육 이수를 완료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산불예방홍보와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대원과 감시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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