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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기자22

해남, 국내 최대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 전시교육장-체험시설 조성 등 탄소중립 실천 (서울일보/김완규 기자) 땅끝해남에 전국 최대 규모의 탄소중립 에듀센터가 건립된다. 탄소중립 에듀센터는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민 교육센터로서 각종 교육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생활속 에너지 저감방안, 각종 환경 문제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국비 298억원 등 총 사업비 425억원을 투입해 산이면 상공리 일원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5만7,500㎡ 부지에 전시 교육장, 체험시설, 홍보관, 탄소중립 홍보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9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유치한데 이어 탄소중립 에듀센터를 유치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1번지로 부상하게 되었다. 탄소중립 에듀센터에는 연간 1,000만명의 교육생이 방문할.. 2021. 12. 5.
해남, 주민 추억 담은 ‘나 연동사요’ 책자 발간 (서울일보/김완규 기자)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2021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인 예술로 기획사업의 결과물로 고산유적지 내 연동마을 주민들의 삶과 추억의 이야기가 담긴 ‘나 연동사요’ 책자를 발간했다.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추진한 2021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로 기획사업은 예술인과 지역민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기관의 이슈 해결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땅끝순례문학관은‘마을로 들어간 문학관’이 최종 선정되어 지난 6개월간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의 결과물로 발간된‘나 연동사요’책자에는 땅끝순례문학관과 참여예술인인 정택진(문학), 민영숙(미술), 오승관(미술), 임미나(문학), 강지윤(영상) 작가가 협력하여 예술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노력의 과정들이 고스란히 수록되어 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 2021. 11. 24.
해남, 해남8미 ‘삼치회’ 미식가 유혹 (서울일보/김완규 기자) 해남 땅끝마을에 가을을 알리는 반가운 손님, 삼치가 찾아왔다. 9월부터 잡히기 시작한 삼치는 날이 쌀쌀해지는 요즘, 지방이 오르면서 삼치 특유의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삼치는 구이나 조림으로만 이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싱싱한 삼치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해남에서는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인 ‘삼치회’를 찾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벽에 출항해 추자도 인근에서 잡아오는 땅끝 삼치는 전통방식인 채낚기(촞는발이)로 잡기 때문에 그물로 잡는 여타 지역과는 신선도에서 비교할 수 없다. 삼치회는 먹는 방법에 있어서도 고추냉이에 찍어먹는 일반 회와는 많이 다르다. 살이 연한 삼치는 껍질을 제거한 후 살짝 얼리거나 그대로 두껍게 썰어 간장과 파, .. 2021. 10. 12.
해남, 호남 최대 현산면 마한 고분군 발굴조사 (서울일보/김완규 기자)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통해 호남 최대 규모의 마한·백제 고분군이 발굴·조사됐다. 해남군은 현산면 읍호리에 소재한 읍호고분군에 대한 훼손방지를 위해 7월부터 일부 구역에 한해 긴급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28일에는 문화재청 자문위원회와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읍호리 고분군은 이번 조사된 읍호고분 구역과 기존에 보고된 고담고분 구역 등을 포함해 직선거리가 3km(약 140만㎡)에 이르는 대규모 분묘 유적이다. 해남반도 및 전라도 지역에서 발견된 고분군으로는 최대 규모로, 고분 조성은 최소 마한 시기에 해당하는 5세기 중엽 전후로부터 6세기 후반까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110여기에 가까운 분묘 흔적이 육안으로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현산면 읍호리 일대가 해남반.. 2021.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