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궁화2

[어디갈까] 아름다운 여신을 닮은 꽃 '하와이무궁화' (서울일보/현진 기자) 하와이무궁화(Hawaiian Hibiscus)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와 형제뻘 되는 식물이나 전혀 다른 꽃모양이고 꽃술이 길어 아름다운 속눈썹을 연상케 한다. 또 다른 이름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히비스커스’인데, 고대 이집트 달의 여신 ‘히비스(hibis)’와 ‘닮았다(isco)’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여신을 닮은 꽃이라는 어원을 갖고 있다.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며 키가 2m~5m까지 자라며, 아침에는 색이 옅지만 낮에는 태양을 받으며 점점붉어져 붉은 색으로 변한다. 우리나라 무궁화는 꽃이 나무에 붙어 다닥다닥 피는 반면 하와이무궁화는 꽃의 줄기가 길게 뻣어나와서 홀로 꽃을 피운다. 우리나라에도 4종이 자생하는데, 뿌리에 점액질이 많아 종이 만들 때 재료로 쓰는 '닥풀', 제주.. 2022. 2. 15.
장흥 용산면, 2050 탄소중립 무궁화 소공원 조성 (서울일보/김봉렬 기자) 장흥군 용산면은 2일 남상천 주변에 방치된 공한지를 활용하여 무궁화 소공원을 조성했다. 용산면에 거주하는 김성열 새농민회장흥군회장이 2019년에 무궁화 전도사 정상영 옹(경기 용인)에게 씨앗을 구해 1년여간 정성으로 키운 묘목 600주를 기증함에 따라 2050 탄소중립 실천과 유휴공간 정비를 위해 소공원 조성을 추진했다. 나라꽃 무궁화를 이용한 소공원 조성은 용산면 청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청년 회원들의 개인 중장비를 동원한 재능 기부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용산면은 불법쓰레기 등으로 방치되어 있던 남상천 월산재 앞 폐도부지 내 공한지를 번영회 등 사회단체와 적극 연계하여 정비한 후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고 있다. 지역민들은 “버려지고 방치된.. 2021.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