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안성기 기자)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1년 함안 문화재 야행-말이산고분군 아라가야 밤나들이’(이하 함안문화재야행)가 함안 말이산 고분군과 함안박물관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함안문화재야행은 네이버 사전예약제로 신청을 받았으며 선착순 접수과정에서 당일 매진이 연속되며 행사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높았다.
함안 군민에 한하여 실시한 당일 현장 접수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30분 간격으로 50명씩 입장을 제한하고, 행사 전 참여자의 발열체크 및 손 소독, 참여자간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LED 연꽃 만들기, LED 쥐불놀이 체험, 함안 박물관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해 꾸며진 미디어 파사드와 말이산 고분군 곳곳에 위치한 다양한 조형물과 LED 빛으로 꾸며진 둘레길을 걸으며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함안화천농악의 전승·협력 단체인 풍물패 청음의 ‘아라가야 고취대’ 공연과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아라가야잽이의 특별공연은 행사장을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함안문화재야행’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내년 사업에도 연속으로 선정돼 지역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향유기회를 넓혀가는 전통문화 계승사업으로 발전되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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