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충남 지방정부 정책대회 우수사례 발표
(서울일보/김윤진 기자) 당진시가 지난 22일 오후 2시 대전 MBC 공개홀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시군 지방정부 정책대회’에서 지속가능발전관련 선도 사례를 발표하고 도내 시·군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책대회는 지난 9월 공주에서 개최된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김홍장 시장의 건의로 충남도 내 지자체 간 정책교류와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주관으로 처음으로 열리게 됐다.
김홍장 시장은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축소판 당진, 지속가능발전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그간 전국을 선도해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지속가능발전 사업을 발표했으며, 그 외 오룡경기장 민·관협력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천안), 청년을 품고, 청년과 함께 만드는 청년정책(아산),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운영(서산), 원스톱 친환경 생활폐기물 처리시스템 구축(금산), 에너지전환에 따른 신산업 육성 전략(보령) 등 15개 시·군에서 각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충남도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정책교류의 자리가 됐다.
당진시는 지난 2017년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과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지속가능발전담당관 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고도화를 통해 부서 성과평가와 연동해 행정 내부적인 지속가능발전 체계를 마련했다.
더 나아가 시는 지속가능성을 시민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 지속가능발전소’, 청소년 동아리 프로젝트 ‘알지, 하지’, ‘작당 실험실’ 등 시민이 기획하고 실천하는 시민실천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청사를 만들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각 부서별 쓰레기통을 없애고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을 금지해 폐기물 배출량을 40% 절감하기도 했다.
김홍장 시장은 “‘그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다’라는 지속가능발전의 시대정신을 구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당진부터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가능성의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는 미래세대와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세대”라며 인류 공동의 목표를 향한 협력과 연대로 지속가능한 삶으로의 회복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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