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행복 위해 모든 역량 이끌어 내겠다”
엑스포 이후 ‘건강과 힐링 중심지’ 이미지 살려 농업·관광 활성화 추진
미래 100년 먹거리 투자선도지구-농촌유토피아-뉴딜사업 등 초석 다져
2022년 예산안 5612억원 편성…일자리 창출-복지 강화 중점 ‘전심전력’
“내년에도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막중한 약속을 끝까지 지킬 것을 약속드리며, 그 동안의 성과와 변화를 바탕으로 오로지 군민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이끌어 내겠습니다.”함양군수
서춘수 함양군수가 제266회 함양군의회 2차 정례회 2022년도 예산안 상정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 및 예산안 등을 설명하며 이 같이 다짐했다.
◆2021년 군정 성과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역경제의 어려움 등 많은 악재 속에서도 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굳건히 다지고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주력했다.
다음으로 쿠팡 유치에 이은 지난 8월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선정은 물류 유통의 중심지로서 지속 가능한 함양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22년 군정 추진 계획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통해 만들어진 ‘산삼 항노화산업’의 성장 동력을 함양 100년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가기 위한 착실한 준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착공하는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는 산양삼의 품질관리, 상품개발, 기업유치 등 전국 산양삼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함양이 세계적인 산삼항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남부내륙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서 물류 유통의 거점이자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함양을 만드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함양군은 2개의 고속도로가 교차하며 대전, 대구, 광주 등 주요 광역시가 1시간대에 위치해 있으며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개통과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달빛내륙철도가 완성되면 남부내륙지방의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등 맞춤형 경기부양 시책도 추진한다.
전통시장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전통시장을 구현하고, 전통시장 디지털화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비대면 고용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공공일자리 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쓴다.
◆새해 함양군 예산 규모
2022년 함양군의 예산은 올해보다 7.08% 증가한 5,612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5,281억 원, 특별회계가 331억 원이다.
군의 이 같은 당초예산안은 민선7기 출범 후인 2019년 4,807억원에서 2020년 5,021억원으로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연 이후 2021년 5,240억원에 이어서 역대 최대 규모다.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가 전체 21.55% 1,209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사회복지분야 1,028억원(18.32%), 환경분야 677억원(12.07%), 국토 및 지역개발 543억원(9.68%)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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