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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충북교육청, 학교내 ‘무한상상실’ 구축 지원

by 서울일보 2021. 9. 6.

충북교육청, 학교내 ‘무한상상실’ 구축 지원 (사진/충북교육청)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스로 구현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는 무한상상실 구축 사업으로, 학생의 창의성·상상력·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험이나 제작 활동을 하는 창의적인 공간이다.

학교 여건에 따라 정보 SW(AI), 수학, 공작, 발명, 코딩교육, 각종 교과 실습, 동아리 활동 등이 가능하도록 구축하고 있다.

일반교실과는 달리 무한상상실에는 각종 공구류와 학습준비물, 태블릿 PC, 3D프린터, 레이저 커터기, 기타 목공 장비 등 다양한 기자재가 구비되어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학습활동이 진행된다.

현재 무한상상실을 운영 중인 학교는 충주삼원초, 음성 남신초, 음성 무극초, 진천 상신초, 한국교원대부설월곡초, 청주교대부설초, 청주중, 청주 대성중, 괴산북중, 충북과학고 등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도 일부 학교에 메이커 교육공간을 구축 지원하여 일반교실에서는 하기 힘든 다양한 작품제작 및 실습활동을 강화하고, 교사들의 융합교육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장학관, 장학사 등 12명으로 컨설팅단도 구성해 무한상상실이 잘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토론·실습·창작 등의 활동이 가능한 융합적 교육공간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기르고, 실생활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