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간 길 파인아트 사진전 《New Pictorialism》 신회화주의
(서울일보/ 조민주 기자) 이경택 작가가 지도하는 사진공간길은 디지털 파인아트 기법을 전적으로 활용하며 작업을 해왔다.
선진국에선 전통적 스트레이트에서 복합적 편집의 이미지까지, 이미 다양한 양식의 사진이 장르화 되어, 활발하게 관객과 만나는 반면, 국내는 일부 개념 사진만 제도권 교육을 대표하면서 편협적인 흐름이 생긴 것이 사실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는 6,70년대 정의된 사진미학과 해석중심인 인문학 교육이 주로 이루다 보니, 실제 예술 시장과 아티스트들의 필드를 이해하지 못하게 된 것이 현실이다.
단순한 포토그래퍼가 아닌 아티스트로서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중요한 것은 사진 작업의 진화이다.
프레임 속의 한 순간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사진을 미디엄으로 인식하는 순간, 사진은 사진 작업에서, 비주얼 아트 그리고 회화의 영역까지 다양하게 진화될 수 있고 실제 갤러리 시장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것.
사진공간 길 아카데미는 초창기 다큐멘터리를 시작으로 사진 보정을 주로 다루다가 2016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는 디지털 편집술 그리고 결과물 적으로 파인아트 사진을 추구해왔다.
그 결과를 코엑스에서 주최하는 포토 앤 이미지(Photo&Imazing)에서 선보이며 대중과 만나고 인사동에서 앙코르 전시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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