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세운상가는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다.
(서울일보/조민주 기자)
특히, 1970-80년대 가전제품과 80-90년대 컴퓨터, 전자부품 등이 특화된 상가로 입지를 다졌다.
세운상가 안에는 다양한 물건들을 수리하거나 판매하고 있는데, 추억의 물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레트로 물건들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구하기 어려운 물품의 부속품들 역시 많이 있어 옛 물건의 수리를 원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고 있다.
세운상가 1층에는 유적전시실이 있는데, 유적지를 보존하며 세운상가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 곳에서 발견된 유적은 조선시대 서울 한성 중부지역 행정을 맡았던 중부관아터로 발굴한 현장에 유리만 덧씌웠기에 그 흔적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조선전기부터 근, 현대에 이르는 세 개 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가 이번 발굴과정을 통해 두 개 층이 추가로 발견되었으며, 유물 전시관에서 더욱 더 다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상가 전망대로 올라가면 종묘공원과 종묘가 한 눈에 들어와 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상가 주변으로는 노후화된 옛 건문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세운상가 건물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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