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윤문수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는 3일 영해향교 명륜당에서 다문화 부부 2쌍의 합동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식은 경제적 여건 등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게 전통혼례식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진정한 가정의 의미를 돌아보고,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혼례식은 경상북도협의회 회장을 비롯하여 인근지역 협의회장단과 이희진 영덕군수 외 5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으며, 영해향교 이혁희 전교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민요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신랑은 화동과 함께, 신부는 가마를 타고 입장하는 등 우리 전통혼례 예법에 따라 하객들의 축복 속에 진행됐다.
이영철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장은 “전통혼례식을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2쌍의 부부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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